겨울왕국 10주년 기념소설 All is found: A Frozen Anthology 번역본



All is found: A Frozen Anthology 표지

겨울왕국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공식 단편소설 모음집인 All is Found: A Frozen Anthology 의 비공식 한글 번역본이다.

해당 작품은 겨울왕국 1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공식 소설로서, 총 10개의 단편이 담겨있다. 시점은 엘사와 안나가 어린아이 였던 시점부터, 겨울왕국 및 겨울왕국2 이후의 시점까지, 다양한 시점에서 주인공인 엘사, 안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까지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룬다.

All is found: A Frozen Anthology 목차

단편이다보니 Dangerous Secrets 이나 Polar Nights: Case into Darkness 처럼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시점과 인물들을 다루는 만큼 평소 겨울왕국 관련 소설이나 동화책에서 등장하는 많은 인물, 지명, 사건들이 등장하여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또한, 기존 영화나 소설 작품에 나왓던 대사, 지명, 인물들이 간간히 등장하기 때문에 이미 알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웃음 포인트들이 많이 있는 작품이다. 기존에 나왔던 단편들은 주로 유아용(물론… 겨울왕국의 대상은 유아이긴 하지만…) 작품들이 많은 반면 해당 단편집은 대상 독자로 청소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정선이나 사건의 복잡도 면에서 동화책 들에 비해서는 더 심도가 있는 편이다.

깔끔한 번역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하고 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서 자체도 꽤나 쉬운 영어로 쓰여있기 때문에, 겨울왕국을 팬이거나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공부할 겸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는것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다.

보는곳 : af.intothefrozen.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