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피버에서 볼수있는 엘사의 섬세함
겨울왕국 열기 (Frozen fever)는 안나의 19번째 생일을 맞아 엘사가 준비한 생일파티 속에서 겪게되는 소동을 다룬 단편이다. 1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13년동안 자매가 떨어져 있는 동안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엘사는 이번 생일파티를 굉장히 야심차게 준비하게 된다. 이 생일파티에 엘사가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드레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엘사가 19개의 꽃을 뽑아오는 장며](01.jpg)
첫 장면에서 엘사가 자신의 드레스에 마법으로 장식을 붙이는데 이 장식의 개수가 총 19개이다. 디즈니가 의도한건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세어보면 총 19개이다. 아마 안나의 19살 생일파티를 기념한 것이므로 일부러 장식도 19개로 드레스를 꾸몄다고 생각이 된다.
![안나의 드레스에 반짝이를 추가하는 엘사](02.jpg)
두번째로 엘사가 안나한테 붙여주는 해바라기 개수를 살펴보자.
원래 안나의 치마에는 장식이 없는데, 엘사가 마법으로 이것을 꾸며준다. 특히 아나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붙여주는데, 이것이 총 몇개가 되는지 세어보자.
일단 치마 중앙의 해바라기부터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반-짝 효과를 주기 시작한다.
![옆면의 꽃장식 5개](03.jpg)
그다음 장면에서 안나가 뒤돌았을때 뒤쪽에 아직 반짝이 효과를 받지않은 5개가 추가적으로 반짞이게 된다.
![뒷면까지 총 12개의 해바라기](04.jpg)
그 다음 장면.
짤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해바라기가 이전 그림에서 나온 5개 해바라기중 가장 오른쪽에 있던 것이다. 따라서 중앙의 해바라기를 기준으로 6개의 해바라기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수 있다.
종합하면 현재까지 안나의 치마에 붙어있는 총 해바라기 개수는 12개이다. 헷갈리는 사람들은 vod를 돌려보면서 천천히 세어보도록 하자.
![피버 탁자에 그려진 해바라기](05.jpg)
12개가 타당한 다른 근거로는 피버에 나오는 해바라기 장식을 참조할 수 있다. 이 해바라기 장식의 꽃잎 개수는 12개이다. 따라서 피버 세계관에서 해바라기 = 12라는 숫자와 연관이 있고, 따라서 엘사 역시 안나의 치마를 꾸며줄 때 총 12개의 해바라기를 붙여줬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안나 머리와 등에 붙어있는 해바라기](06.jpg)
그리고 안나 머리 + 등에 추가 해바라기 2개를 붙여준다.
따라서 현재까지 해바라기는 총 12 + 2 = 14개.
다른것들도 꽃들도 반짞이 효과가 있는데 그건 해바라기가 아니라 튤립? 같이 보이므로 제외한다.
![안나가 받은 부케 속 해바라기](07.jpg)
그리고 난간에서 주는 부케에 해바라기가 총 5개 있다. 그러므로 안나가 받은 해바라기 개수를 다 더해보면
옷 12 + 머리 1 + 등 1+ 부케 5 = 19개
가 된다.
따라서 엘사가 안나에게 준 해바라기의 개수 역시 본인 드레스와 같이 19개라고 볼 수 있다. 즉, 본인의 드레스도 19개의 장식으로 꾸미고, 안나를 꾸미기 위해 사용한 해바라기 장식도 19개이다.
옷 하나만 보더라도 엘사가 안나의 생일을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엿볼 수 있다.
요약
엘사가 안나의 19번째 생일을 위해 준비한 드레스의 장식속에는
- 엘사 본인 옷에 붙인 꽃 19개
- 안나에게 준 해바라기 19개
가 사용되어있다. 엘사가 안나의 생일을 위해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