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겨울왕국 케이크
뚜레쥬르에서 크리스마스 상품으로 나온 겨울왕국 케이크이다. 종류는 3개인데, 엘사&안나, 엘사 싱글, 올라프 버전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케잌이 있는데 링크 참조.
당연히 엘사&안나 버전을 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가격은 각각 34000원, 320000원, 26000원 순으로 엘사&안나 버전이 제일 비싸다. 이건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한테만 주는 가격이었으니까 매장에서 바로 사면 아마 5~7천원씩은 더해야 정가가 나올 것이다.
구성물은 나름대로 괜찮은편. 박스 바깥쪽으로는 겨울왕국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퀸 안나와 스피릿 엘사가 그려져 있다.
이건 가족사진
안나와 크리스토퍼. 글씨도 보면 퀸 안나 오브 아렌델 이라고 써져있다.
엘사님. 퀸 오브 스노우 앤 아이스라고 써져있다.
박스 디자인은 잘 뽑혔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쓰인 컬러톤이나 문양들은 VR단편인 Frozen:Myth 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보여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원래 영화에서 보았던 이미지들하고는 색다르게 예쁜 느낌이다.
그리고 박스 바깥쪽 말고 안쪽에 보면 엘사와 안나 사진이 하나씩 더 들어가있다. 그 케이크를 꺼내려고 박스 옆쪽 덮개를 올렸을때 가려져 있는 부분에 말이다. 사실 안쪽에 있는게 더 예쁜것 같은데 왜 굳이 안쪽으로 숨겨놨는지… 뭔지는 사서 보자.
박스 위쪾에는 안쪽을 확인할 수 있는 구멍이 뚫어져 있는데, 그 속으로 보면
엘사님과
안나가 보인다.
케이크 본체는 이렇게 생겼는데, 안쪽도 포장으로 둘러쌓여있다. 엘사, 안나 피규어가들어있고 올라프가 뒤쪽 아렌델 성, 나무 등 픽이 꽂혀있다.
엘사 근접샷. 참고로 엘사피규어는 다른 엘사 케잌에 있는거하고 똑같은거다.
안나. 피규어 퀄리티만 따지면 안나가 엘사보다 훌륭한 것 같다.
그 눈사람. 차라리 브루니를 넣는게 어떗을까
그리고 이제 제일 중요한 케잌의 맛은…
흠…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까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다.
이 케잌의 맛을 내는 부분이 크게 3부분이다.
첫번째는 위쪾에 보라색 크림부분. 아마도 딸기크림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좀 그러하다. 시중에 그 딸기크림 들어가있는 카스테라 같은 과자속에 들어있는 그 크림 맛인데, 뭔가 상당히 느끼하다.
두번째는 하얀색 크림 부분. 이건 먹자마자 너무 느끼해서 못먹어서 무슨맛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크림같은데, 생크림의 그 단맛은 아니다. 딸기 크림부분은 그나마 먹을만 한데 이 부분은 정말로 이상한것 같다.
세번째는 안쪽 초코빵 부분. 사실 이 부분은 괜찮다. 그리고 안쪽에 잼도 같이 발라져 있는데, 이거만 먹으면 그래도 먹을만하다. 정말로, 위의 두개 크림과 이 초코빵이 조합이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차라리 크림부분 다 발라내고 빵만 먹으면 의외로 먹을만 한것 같다. 뭐 어짜피 이돈이면 더 맛있는 케잌을 훨씬 저렴하게 먹을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 먹을꺼면 이렇게 먹는게 나은것 같다.
케이크 박스의 바닥 부분.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5정령 문양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보다 발견한 부분. 아렌델 성이 아니라 다렌델 성… 이라고 적혀있다. 제작자가 프알못인듯 하다.